우도 라인 展
2017. 4. 17 (Mon) - 4. 28 (Thu)
 

우도 라인 - Udo Rein

1960년 출생 독일 하이델베르크 출신- 우도 라인은 영상, 사진작업과 페인팅 간의 경계를 무너트리는 팝 아트 작가이다. 2000년도를 시작으로 독일을 넘어, 이탈리아, 프랑스, 뉴욕, 한국까지 전 세계에서의 전시를 통해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작품 세계

1960년 독일 출신의 우도 라인은 팝 아트 (Popular art, 대중예술)의 시대 속에서 세상을 향한 그만의 독특한 시각을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대중예술의 주 소재가 되는 신문, 만화, 상업디자인, TV등의 매스미디어에서 나아가 그는 음악, 영화, 희극 등의 미디어 생산물 주제 자체에 관심 갖기 시작했으며 1990년대에 이르러 비로소 ‘팝 모더니즘 시대’라 일컬어 지는 그만의 스타일을 공고히 하였다.

우도 라인은 1980-90년대 미국에 오랜 기간 머물면서 그 시대 뉴욕을 풍미하던 팝 아트 및 스트릿 아트의 주창자라 불리울 로버트 라우센버그, 리처드 해밀턴, 밈모 모텔라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아왔으며, 작가로서 그의 첫 입지를 쌓아가는데 발판이 되어 주었다.

초기 우도 라인의 작업으로는 버려지고 황폐한 도시들간에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음울한 분위기들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것에 집중하였으나 이내 그의 작업은 영상으로 시작하여 사진, 사진과 사진들의 콜라주, 그 위에 물감을 덧대는 방식으로 점차 발전하여 예술 장르의 경계를 무너트리는 오늘과 같은 작업의 모습을 띠게 되었다.

우도는 본 작업을 통해 급격하게 산업화 되고 버려지는 도시의 모습을 담음으로써 현대인의 소외되는 삶을 통렬히 비판하고자 한다. 전세계의 각 사회 속에서 보여지는 양극단적인 삶의 모습과 모순들에 초점을 두고 공허하고 유리된 지역들을 여행하며 그 실상을 밝히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가 전 세계를 여행하며 찍은 영상과 사진들은 마침내 페인팅에 사진 콜라주의 형식으로 하나가 되어, 작가라는 매개를 통해 관람자로 하여금 예술의 탈 장르, 범 세계적 시각을 확장하고 현 사회의 실상을 마주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급격한 경제성장, 산업화와 더불어 작가 본인의 시작으로 바라본 서울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 전시되기에 더욱 유의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