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ence Dore
CV

막성스(Maxence Doré, b.1990)는 기상위성과 영상 자료를 관찰하며 우주, 하늘, 바다 등 자연의 특정 순간을 포착한 풍경 추상을 그린다. 그의 작품은 현실 세계에서 느끼는 압박감과 강박감을 악몽으로 비유하고, 미지의 세계를 상상할 때 느끼는 낯설면서도 정제된 감정을 완벽한 이상이 존재하는 시공간으로 해석한다. 작품에는 우주, 하늘, 바다, 지표면의 형상을 따라 그려진 물결 모양의 모티프가 재현되어 있다. 이러한 추상 형식은 일상으로부터 미지의 세계를 향해 관객을 이동시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일상과 비일상의 영역을 오가는 막성스의 작품은 완벽하지 않은 현실과 완벽한 이상의 세계를 함께 보여준다.

Maxence Doré (b. 1990) creates abstract landscapes that capture specific moments in nature—such as the sky, ocean, and space—through the observation of meteorological satellites and imagery. His works metaphorically represent the pressures and obsessions felt in the real world as nightmares, while interpreting the strange yet refined emotions evoked by imagining an unknown world as a space-time of perfect ideals. His pieces feature wave-like motifs that echo the forms of the universe, sky, sea, and Earth's surface. This abstract style aims to guide the viewer from the everyday world toward the unknown. Maxence Doré's work, oscillating between the realms of the mundane and the extraordinary, presents both the imperfect reality and the perfect world of ide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