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ustiano
살루스티아노
평론
살루스티아노는 성을 뺀 이름을 작가명으로 쓴다. 불필요한 설명없이, 순수하고 직관적인 컨셉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주제’에 관심을 가진 적은 없고, 내 작업에 서사적인 담론 같은 것은 없다. 내 그림들은 ‘뭔가’를 말하려고 하는 의도를 가진 게 아니라, 감상자에게 서로 다른 느낌을 불러일으키려는 의도를 가진 것이다. 사실 느낌이라는 것은 너무 분명하고 수명이 짧은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의도조차도 있다고 하기 힘들다. 나는 그냥 좀 더 원초적이고, 더 깊고, 더 섬세하고 오래가는 것을 찾고 있다. 나는 감상자들의 영혼 속에 어떤 상태를 만들어내는 것을 의도한다. 그것은 아주 지능적인 작업이고 계산된 것이지만, 감정적인 목표를 추구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나의 작업은 추상화나 추상적인 음악과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