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가짜라서 미안해요!
Kim Chang Young, Han Young Wook
Exhibition Period
2022.5.3 - 8.21
Exhibition Introduction

내 마음에 잠시, 내 몸에 잠깐 틈을 주기 위해 미술관으로 가는 길이 즐거운 일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미술관의 역할은 많지만 누구나 그림을 즐기게 만드는 것 이상은 없습니다. 현대미술은 다양하고 난해하여 편안히 다가가기에 선입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70년대 중엽부터 한국 현대미술사에 등장한 ‘극사실-회화’에는 선입관이 없습니다. 화면에 형상이 있고 그것도 우리에게 익숙한 사물을 그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극사실-회화’의 등장과 형성 그리고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배경에는 각 시대별로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그림을 보고 감상하는 일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려진 형상과 사물이 어떻게 보이고 의식되는지만 염두에 두면 되기 때문입니다. 작가에게는 ‘왜 이렇게 보일까?’ 마음속으로 자문자답하면 더 즐거운 일이 될 것입니다.


<엄마! 가짜라서 미안해요!> 전시는 그룹으로 나누어집니다. 번째는 그룹의 초대작가는 강덕성 고영훈 김강용 김홍주 박장년 배동환 변종곤 서정찬 이석주 조덕호 조상현 주태석 지석철 차대덕 14명입니다. 번째는 90년대 중엽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발표된 작품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초대작가는 강형구 김강용 김창영 서정찬 이재삼 이정웅 6명이며, 번째는 2022 현재 한국 현대미술에서극사실-회화 대표하는 작가를 초대했습니다. 강강훈 김성윤 김영성 문창배 박성민 박종필 박지혜 박창범 안성하 유용상 윤병락 이광호 이진용 이흠 이희용 정명조 정창기 한영욱 허유진 19명입니다.


참여작가 Artists

김창영 Kim Chang Young

한영욱 Han Young 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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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 

제주시 1100 2894-78 (연동)

화 - 토 09:00 - 18:00